용산구, 고교생 소논문대회 개최···32편 선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9 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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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논문 대회’를 개최, 최근 총 32편의 논문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년에 진행된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와 지역내 7개 일반계 고등학교(성심여고, 보성여고, 신광여고, 오산고, 용산고, 중경고, 배문고)가 연합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인 전공 탐구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구 특화 사업이다.

이번 대회에는 프로그램 참가 학교별로 자체평가를 거친 57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7명의 전문 심사단이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대상 1명, 최우수상 4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8명 등 총 3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받은 성심여고 1학년 김여진 학생의 논문 ‘고등학교의 교육환경을 위한 실내 디자인’은 내용의 완성도 및 구성력 등 4개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 양은 이 논문을 통해 “파란색은 멜라토닌 생성을 늦추기 때문에 정신이 맑아지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며 “학교의 교실을 흰색이나 아이보리보다는 파스텔 계통의 파란색이나 초록색으로 하는 것이 학업 분위기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 전공연구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나눠 인문학부, 어문학부, 경상학부, 사회과학부, 자연과학부, 생활과학부, 예체능부 등 학생 적성에 맞는 다양한 심화 강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33개반 571명, 하반기에는 37개반 562명의 학생들이 해당 과정에 참여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학생들이 제출한 논문을 읽어 보고 색다른 아이디어에 깜짝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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