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7 17: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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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30일 오후 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평소 클래식이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거나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의 기회가 적었던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에게 쉽고 재밌게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기연주회의 첫 순서에서는 림스키-코르사토프만의 특별한 관현악 모음곡, '세헤라자데'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인기있는 관현악 작품 중 하나로 세헤라자데 중 '왕자와 공주', '바그다드의 축제'를 선보인다.

이어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가운데서도 가장 독창적인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무소르그스키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 중 '산책', '커다란 바퀴의 수레그림', '사무엘 골덴베르그와 슈뮐레 그림' 등을 연주하며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기사들의 춤'도 선뵐 계획이다.

연주회 마지막 순서에서는 러시아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을 가져온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가운데 '6월'과 '10월'을 비롯해 '로코코 변주곡',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연주회 중간중간 송영규 지휘자가 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연주곡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저렴한 공연료(3000원)로 관람할 수 있으며 구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쓸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노원구 청소년들이 학업 및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꿈과 희망을 가지고 활기찬 미래로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고자 마련했다”며 “지역의 예술단체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더 많이 제공해 행복한 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노원구립청소년교향악단은 중고생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국 청소년 오케스트라인 포틀랜드 청소년 필하모니와 합동연주회를 비롯해 어바인 청소년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구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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