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용산구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6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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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단위 공립작은도서관 신설.확장 이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주민 독서율 향상을 위해 올해 동 단위의 공립 작은도서관 신설 및 확장이전을 추진한다.

'2015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성인 3명 중 1명은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는 등 성인 독서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주거지 근처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한 공립작은도서관 확충에 나선 것이다.

먼저 한남동 작은도서관은 169.29㎡ 규모로 한남동 공영주차장내에 신설된다. 주차장 건물이 완공되는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또 용문동 마을문고는 '좁아서 이용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 상반기 중 용문동 주민센터 회의실 공간(43.6㎡)을 리모델링해 확장 이전한다.

현재 지역내 작은도서관은 총 24곳이며 그중 구에서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12개다. 구청 청사 10층의 '청마루'를 비롯, 각 동주민센터내 북카페 또는 마을문고 형식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구는 지난해 독서진흥팀을 신설하고 5월 '용산구 작은도서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작은도서관 전담사서 채용 및 자원봉사자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는 구민이 직접 작은도서관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서관별 '자치운영위원회'를 구성, 구에서 근무자 활동경비 및 프로그램비, 신간도서 구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삶에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어 아쉽다"며 "책읽는 도시 용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운영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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