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2위’ 간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치료 효과 높여야···

최민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7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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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간암은 간 기능의 30%가 떨어져야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발견이 늦어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로 폐암에 이어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암 중 하나다. 게다가 간암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인 40~50대에 환자가 집중돼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에게도 절망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간암의 원인은 만성 B형 간염, C형 간염, 과도한 음주, 간 경화 등이 있다. 특히 한 번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3~4차까지 이어지며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마시는 경우가 많은 우리나라의 폭탄주 문화는 간암 발생 위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는 간암은 발생자 수, 사망자 수, 사망률, 치료비 등에서 1~2위를 기록 중일 정도로 위협적이다.

간암 치료는 해당 부위를 절제하는 간암 수술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발견이 늦어 수술하기 어려운 경우가 자주 있다 이 때문에 암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거나, 고주파로 간암을 태우는 고주파 열 치료, 항암제 투입을 통한 화학 치료 등 간접적인 방법이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몸의 부담이 크다. 특히 약물을 통한 항암 치료의 경우 약물 대사를 담당하는 간 기능이 떨어진 상태면 효과는 나지 않고 부작용만 발생할 수도 있어 신중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담이 적으면서도 체내의 면역력을 활성화해 간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간암에 좋은 음식인 홍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물학과 전혜경 박사 연구진은 홍삼이 암세포를 최대 20%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연구진은 암을 유발한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항암제, 홍삼 추출물, 항암제+홍삼추출물을 각각 투입한 후 암세포의 크기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투입 전과 비교해 암세포의 크기가 홍삼 추출물 그룹은 10%, 항암제 그룹은 15% 줄어들었다. 특히 항암제+홍삼추출물 투입 그룹은 암세포가 20%나 줄어들어 뛰어난 항암효과가 나타났다. 간암 환자 대부분이 항암제를 투입받는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는 홍삼이 간암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간암에 좋은 음식임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이집트 국립연구소 모사드 박사는 홍삼이 간암의 주요 원인인 간염 바이러스를 최대 90% 사멸시켜 간암은 물론 간염, 간 경화에도 좋은 음식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홍삼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홍삼 절편이나 홍삼정환, 홍삼 캔디, 홍삼원액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물에 녹지 않는 홍삼 성분을 포함해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간암은 간염 바이러스, 음주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위험 인자가 많고, 초기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발견 및 치료가 어려운 병이다. 따라서 평소 간염, 간암에 좋은 음식인 홍삼 등을 통한 꾸준한 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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