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수율 95.1%' 달성… 발간 백서 전국 지자체 배포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5 08:58: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전국 각 지역에 유수율 향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서울시가 ‘유수율 95.1% 달성기념, 서울시 상수도 유수율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자체에 무상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가뭄으로 급수난을 겪었던 충청남도는 2015년 말 서울시에 누수탐지를 요청했고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개팀, 13명의 직원을 충남 예산군과 청양군으로 파견, 지난 5~8일 4일간 누수탐지는 물론, 향상 컨설팅을 통합 지원한 바 있다.

누수탐지 결과 지하 누수지점 17곳, 수도관 밸브 누수 3곳을 확인하고 이중 일부를 신속 복구함으로써 하루 360㎥ 수돗물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54.6%(예산), 63.8%(청양)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을 70%까지 끌어올릴 경우 연 21억원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고 진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컨설팅 결과와 함께 누수탐사 관련 기술도 전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충청남도를 비롯해 경북 영주, 전남 화순, 강원 홍천, 경기 포천 등 9개 지자체에 유수율 향상 컨설팅과 누수탐지를 위한 기술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 타 지자체에서 요청해올 경우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발간된 백서에는 ▲노후 상수도관 지속 교체 등 급수시설 정비 과정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누수 관리 시스템 구축 ▲유량감시 시스템 등을 통한 수돗물 공급량 관리 등 그동안 서울시가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온 노하우를 담았다.

한국영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유수율 향상은 수돗물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은 물론 상수도 경영 합리화의 초석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유수율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백서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고, 다른 지자체에서 요청해오면 적극 누수탐지 등을 지원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수돗물 누수로 인한 낭비를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