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회복무요원 정서ㆍ심리 상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3 23: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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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區 최초 실시 복무 부실사고 예방 일환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사회복무요원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편익 제공을 위해 '사회복무요원 정서·심리상담'을 제공키로 했다. 이 같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심리상담 제공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의 사례다.

이는 정신장애 및 다양한 고민 등으로 힘들어하는 사회복무요원의 고충을 해소하고 복무 부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구에 따르면 소속 사회복무요원 총 238명 가운데 31명(13%)이 우울증·조울증 등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인관계·진로 등으로 고민하는 사회복무요원 역시 날로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소속 사회복무요원은 언제든지 구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 전문 상담가를 통해 정서·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심리상담 확인서를 각 부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부서 담당자는 이를 확인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공가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사회복무요원의 거부감 해소와 사생활 보호를 위해 상담 대상·내용 등은 외부로 유출하지 않으며, 복무 담당자만 알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사회복무원 전자신분증'도 발급한다.

전자신분증에는 사회복무요원의 신분확인 수단외에 구내식당 이용에 편리하도록 금액 충전·지불 기능도 추가했다.

전자신분증 발급을 통해 종이출력으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편의기능 추가로 사회복무요원이 신분증을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범죄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적어도 우리 용산에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복무요원의 심리적 안정과 편익 제공, 국가관 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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