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들 위해... 고사리손들 '한푼두푼'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22 23:58: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강서구, 21일 150곳 어린이집 원아들 모은 9000개 저금통 전달받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 구는 지역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150곳의 원아들이 모은 9000개의 저금통을 전달받는다. 저금통은 지난해 11월부터 2달간 어린이집 원생들이 용돈을 아껴 모은 결실이다.

저금통은 어린이집 원장, 원아,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봉되며 원아들이 직접 나서 저금통에서 동전을 꺼내 모금함에 쌓는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전달식에 앞서 어린이집연합회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사물놀이와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며 아픈 친구들에게 전하는 희망메시지 전달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구에 지정 기탁된다. 구는 어린이집 원장들과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아픈 친구들을 돕기 위해 고사리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어린이들에게 저축하는 습관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길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