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간 업무통합… 효율성↑ 기대
직원들 업무협력도 상호평가 추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행정 패러다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조정·폐지·협력의 '행정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이는 주민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민첩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책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례답습의 비효율적인 업무를 개선·폐지해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행정 다이어트는 구 전직원이 동참해 팀별로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관계법령, 업무효율성 등에 대해 부서 자체 심의와 총괄부서 검토를 거쳐 오는 2월 중 대상사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이번에 결정되는 사안에 따라 조직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행정 다이어트 추진방향은 첫째로 2개 부서 이상이 추진하고 있는 사무 중에서 부서간 업무통합을 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기할 수 있는 사무를 과감하게 통합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주요업무계획과 성과관리계획을 통합해 인력·예산 절감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유사 중복된 사무로 인해 민원불편을 초래하거나 직원들의 업무능률을 저해하고 있는 사무에 대해서는 타협성, 합리성, 연계성, 효과성 등 부서간 업무조정 기준에 따라 추진부서를 일원화한다.
아울러 재정적 부담 또는 규제사무 등으로 일몰제 적용이 필요한 사무, 시대 변화에 따라 필요성과 중요성이 줄어들어 행정효과가 적은 사무, 실효성과 효과는 적으면서 재정을 크게 악화시키는 사무는 대책을 마련한 후 민원불편이 없는 범위에서 개선하거나 폐지한다.
일몰제란 법률이나 각종 규제의 효력이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없어지도록 하는 제도다.
마지막으로 부서간 소극적 업무협조로 인한 행정능률 저하 방지를 위해 칸막이 없애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 3.0과 연계되는 것으로 직원들의 자율적 업무협조를 강화하기 위해 부서간 업무협력도를 상호평가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불필요하고 중복된 업무를 통·폐합하고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구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동대문구가 무엇인지 가슴 깊이 새기고 구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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