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겨울나기사업 통해 8억 모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2 1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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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15일까지 10억 목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1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협력사업으로 지난해 11월16일부터 오는 2월15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구에 따르면 구는 현재(지난 8일 기준) 목표금액(10억원)의 80%에 달하는 약 8억원(성금·품)을 모금했다.

앞서 지난해 말 삼성재단과 아모레퍼시픽이 각각 2000만원과 3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제6지역'에서 백미 110포(1100Kg)를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들 이외에도 십시일반 주민들의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나눔의 손길이 못미치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차가운 겨울을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많다"며 "기탁한 성금·품은 전액 용산 지역 소외계층에 긴급한 생계비와 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주관 부서인 복지정책과 또는 지역 16개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부는 크게 성금과 성품으로 나눠 진행한다. 성금은 기탁하고자 하는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계좌에 입금해 입금표를 통해 기부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성품은 기탁하고자 하는 물품(쌀·라면·김치·생필품 등)과 구입영수증(또는 세금계산서)을 첨부해 접수처에 기탁하면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확인서를 받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기부내역 확인과 연말정산 처리가 가능하다.

성장현 구청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것이 우려된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의 공동체를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에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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