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슈퍼마켓에 위해식품 차단시스템 설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11 11: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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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곳서 운영… 소비자가 제품구매시 경고메시지 표기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 특히 어린이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학교주변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비롯해 동네중소형 슈퍼마켓 등 20곳에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은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유통매장내 계산대에 위해식품정보를 연결해 소비자가 제품구매시 위해식품일 경우 '긴급회수대상 식품' 경고 메시지를 표시해 불량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장치다.
즉 식약처 등의 위해식품 정보가 식품판매업소의 계산대 단말기(pos)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위해식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2014년 말 기준으로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체인 편의점 등 5만3000여곳 매장에 설치돼 운영 중에 있다.

이에 구는 백화점·대형마트외 식품안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초등학교와 주택가 주변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설치가 가능한 업소를 파악해 최근 20곳에 위해식품 판매차단시스템을 설치했다.

한편 구는 학교주변 200m 범위 안의 구역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으로 지정해 어린이 건강을 저해하는 불량식품 등 판매 업소에 대한 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부정·불량식품 취급 및 판매 여부에 대한 감시뿐 아니라 기호식품 취급업자에 대한 위생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상태를 감시하고 모니터링하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구에서도 어린이 등 주민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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