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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한 땀 분비가 발생하는 다한증은 크게 전신다한증과 국소다한증으로 나뉜다. 전신다한증은 외부적인 요인이나 질병에 의해 체온이 상승하며, 국소다한증은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이마, 코끝과 같은 부위에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난다.
다한증은 땀의 양으로 정도를 측정해 진단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손에 난 땀으로 인해 악수가 꺼려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아도 땀을 비 오듯 흘리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고충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다한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혈액순환 장애’이다.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과잉 작용하면서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되지 못해 발생한다. 때문에 다한증을 방치하면 심혈관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으로 홍삼을 추천한다. 홍삼의 혈액순환 개선 효능은 국내외 5천여 건의 임상시험과 연구논문 등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경희대학교 이진무 교수 연구팀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기는 수족냉증 환자들에게 홍삼을 섭취하게 한 뒤 손발의 온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손발 온도가 홍삼 섭취 전보다 1.5℃ 이상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이는 홍삼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손과 발의 말초신경까지 피를 원활하게 공급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혈액순환 개선에 좋은 음식인 홍삼은 홍삼농축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은 바로 ‘제조방식’이다.
기존의 홍삼 엑기스는 주로 물에 우려내는 물 추출 방식으로 제조된다. 이 제조방식의 단점은 홍삼의 영양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버려지게 된다는 사실이다.
참다한 홍삼을 비롯한 소수 업체에서는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해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홍삼 제품을 섭취할 경우, 홍삼의 물에 녹지 않는 성분까지 모두 담아내어 홍삼 속에 함유된 사포닌, 비사포닌 성분을 비롯한 다양한 영양분과 항산화 물질들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다.
김재춘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는 최근 한 방송에서 “홍삼을 물에 우려내는 경우, 물에 녹지 않는 영양분 52.8%는 모두 버려진다”며 “통째로 갈아 먹을 경우 유효성분 추출률이 95%에 이른다”고 말했다.
다한증 환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의 정도는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되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자칫 가벼이 여길 경우, 심리적이나 정서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은 필수이며, 홍삼을 꾸준히 섭취해 혈액순환 개선에 힘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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