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노인·대학생 '룸셰어링' 사업 참여자 모집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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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인·대학생 주거 공유 프로그램인 '룸 셰어링(room-sharing)'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 학기를 앞두고 방을 구하고 있는 대학생을 지역내 노인들과 연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방을 제공하고 노인들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것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구의 룸 셰어링 사업 대상은 노원구에 위치한 6개 대학교(광운대·인덕대·삼육대·서울여대·서울과학기술대·한국성서대) 학생 또는 휴학생과 집을 소유하고 있는 65세 이상 홀몸노인이나 노인 부부다.

임대료는 노인과 대학생 간 협의에 따라 시세의 50% 선에서 결정된다. 공릉동 원룸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5만원 선이며 지난해 룸 셰어링 평균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월 25만원 선이었다.

구는 학생이 입주할 방의 도배·장판 등 간단한 수선은 물론 구립재활용센터와 연계해 책상·서랍장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이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대학생들이 노인 말벗, 가사일 돕기, 스마트폰 사용법 등 생활서비스를 노인에게 제공하면 봉사시간도 인정해 주고 있다.

구는 참여자와 수시 전화상담, 월 1회 직접방문, 간담회 등을 통해 참여자 간의 갈등을 중개하고 해결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이나 대학생은 복지정책과(2116-3662)로 신청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외로운 노인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주거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위한 주거 공유사업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공유와 공존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주거공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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