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프로 여행객들에 호응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9 23: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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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내 유수한 근현대 역사문화자원들을 소개해 주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강북구 여행이나 탐방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구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는 신청자들과 직접 지역내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하면서 그 명소에 얽힌 역사 등의 설명을 곁들여 주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외부 여행객은 물론 주민과 학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구는 북한산 자락 주변으로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을 비롯해 소나무 1000여그루가 울창하게 늘어선 솔밭근린공원 등 지역내 다양한 역사와 문화·자연 자원을 3가지 해설코스로 나눴다.

1코스는 '독립으로서의 열망이 가득한 순례길'로, 솔밭공원에서 북한산둘레길 중 순례길을 들어서 4·19전망대, 신숙 선생 묘역, 김창숙 선생 묘역, 이시영 선생 묘역, 광복군 합동묘역, 김병로 선생 묘역, 이준 열사 묘역과 신익희 선생 묘역을 거치는 약 2시간30분 코스다.

2코스는 '민주화의 발자취를 담은 길'이다. 신익희 선생 묘역에서 이준 열사 묘역, 광복군 합동묘역, 이시영 선생 묘역, 근현대사기념관을 지나 국립4·19민주묘지와 윤극영 가옥을 둘러보는 약 2시간30분 코스다.

마지막 3코스는 '북한산 소나무의 짙은 솔향기 가득한 길'이다. 우이동 시민의 광장을 출발해 봉황각, 손병희 선생 묘역, 소나무숲길을 지나 여운형 선생 묘역을 거쳐 솔밭공원에 이르는 코스로 2시간10분 정도 소요된다.

이 같은 문화관광해설을 신청하려면 구 홈페이지(gangbuk.go.kr)에서 상단 배너 중 '구민참여, 문화광광해설, 해설코스 예약 순으로 클릭해 1개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구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다만 박물관 등 문화체험료와 교통비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2시 두 차례 운영하며, 3일 전까지 3명 이상이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단체의 경우는 10명당 1명의 해설사가 동행한다.

한편 현재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는 모두 18명으로 이들은 자원봉사자지만,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국제교류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고대사~근현대사, 강북구 지역문화 유산부터 문화관광 개념의 이해, 해설안내기법,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 현장탐방 등 총 70시간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수료평가까지 통과해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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