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죽곡정사는 1860년쯤에 지어진 가옥을 회봉 안규용 선생이 1920년에 중건한 정면 3칸의 팔작지붕의 향촌서당으로 가구 구성 결구가 견실하고 근대기 서당정사로서 전통성을 유지하고 있어 문화재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복내면 진척서봉길 86-53에 위치해 있는 죽곡정사는 단아한 한옥 건물 1동으로 주변에 연못과 삼문, 협문 등이 잘 보존돼 있다.
특히 1934년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한 탄압의 일환으로 서당인가를 받을 것을 강요하자 문인들을 해산하고 지리산에 은거한 회봉 안규용 선생이 강학과 후학을 양성한 역사적인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죽곡정사가 도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관리와 보존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조선 초기 충절 인물인 송간선생의 '보성 송간신도비'와 '영보재'에 대해서도 전라남도문화재 지정을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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