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거취약위기가구 발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1-06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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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가구에 맞춤 복지 서비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동절기를 맞아 옥탑방, 지하방 등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기가구 462곳을 발굴하고 이 중 418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급여 등의 공적제도 신청 또는 후원금 등을 지원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신청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난방비 부담으로 한겨울에도 난방을 하지 못하거나 월세를 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

이에 따라 차가운 방에서 담요 하나로 추위를 견디고 있던 노인에게는 전기요가 전달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는 관할 복지관 위기가정지원사업과 연계해 밀린 월세를 해결해줬다. 또 곰팡이로 뒤덮인 열악한 환경해 사는 주민을 위해서는 집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도배·장판을 후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 외에도 지난해 '중증 장애인 일제조사', '저소득 한부모가족 일제조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찾아가는 복지동장', '식품나눔의 날',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 겨울은 단지 난방비를 아껴야 하는 계절이 아니다"라며 "추위뿐 아니라 심리적 불안감, 사회적 소외 등 ‘혹독한 냉골’을 겪고 있을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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