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해 예산 5052억 편성… 작년보다 10.4% 늘어나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30 1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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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계층별 맞춤복지 펼친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주민 안전'과 '계층별 맞춤복지' 등 '사람 중심의 정책'에 중점을 두고 '2016년도 예산'을 편성해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2016년도 예산은 5052억원으로 일반회계 4833억원, 특별회계 219억원으로 올해보다 10.4%(47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특별회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 2751억원(54.5%) ▲보건·의료 126억원(2.5%) ▲청소환경 분야 203억원(4.0%) ▲교육·문화체육 138억원(2.7%) ▲도로교통 181억원(3.6%) ▲재난방재 14억원(0.3%) ▲경제·도시발전 73억원(1.4%) ▲일반공공행정 기타분야 1566억원(31.0%) 등으로 배분됐다.

유종필 구청장은 "2016년도 재정 규모는 외견상 증가했으나, 기초연금과 영·유아보육료 등이 포함된 사회복지 분야 등이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56%를 차치하고 있다"면서 "그외 인건비·기본경비 등 필수 경직성 경비도 지속적으로 증가돼 가용 투자재정 여건은 좋지 않지만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생활안전'에 대한 주요 사업으로 어린이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안심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에 리더기를 설치해 차량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안심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택배수령이 어려운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운동·청룡동·조원동 주민센터 등 지역내 6곳에 ‘안심택배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층별 맞춤형 복지를 위한 사업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사업과 부지매입 신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2016년 총 16곳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경로당 노후시설 개·보수, 여가선용 활성화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2만1000여명 장애인의 숙원사업이었던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오는 2017년 1월까지 완공해 장애인의 재활치료·직업훈련·취업상담 등 장애인의 자립역량과 사회참여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오는 7월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경전철 신림선의 조기 착공과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신봉터널 건설사업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편리한 대중교통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일상적으로 지출되는 소모성 경비를 절감하고, 전부서가 나서 주민의 생활 편의 등을 증진하는 비예산 사업을 발굴하는 등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구의 모든 정책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새해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과 최소한의 생활보장 등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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