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내년 예산 6690억 확정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8 17:58:0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올해 예산보다 9.4% 572억 증액 편성
전체의 63%가 사회복지·보건의료분야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의 내년도 예산이 6690억원으로 확정됐다.

구는 2016년도 예산이 구의회 심의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일반회계 6521억원, 특별회계 169억원 등 총 6690억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5년도 예산보다 9.4% 총 572억원이 증액 편성된 것으로 일반회계는 560억원, 특별회계는 12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세출예산의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 및 동청사 환경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에 269억원을, 마을학교 및 창의인성체험학습 운영, 학습테마의 길 조성 사업 등 교육분야에 134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4029억원,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192억원으로 보건·복지비가 예산 전체의 63%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보다 306억원 증가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구는 국가 보조 복지사업 매칭비용이 타 자치구보다 큰 원인도 있지만,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과 아동복지관 건립 등을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보장을 위한 비용 증가인 것으로 구는 분석하고 있다.

사회복지분야의 세부 편성액은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지원에 1466억원을, 출산 장려 지원과 영·유아 육성 등을 위한 보육·여성복지 분야에 1249억원을 편성했다.

또 청소년 육성사업과 기초연금 지급 등 노인·청소년 복지분야에 1283억 등을 반영했다.

이어 노원 탈축제, 월계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구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분야에 185억원을 편성했다.

중랑천 환경센터 운영과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개별 종량기기 구매 및 설치 등 환경·공원녹지 분야에 272억원을 편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지역 개발과 도로 교통 사업 분야로 하천관리, 공동주택 지원, 간판개선사업 등을 위해 164억원을 편성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전년보다 9.4%의 예산이 증가하게 됐는데, 이는 매칭사업으로 인한 국가보조사업비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지자체가 제대로 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사업에 대한 매칭구조 해결을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해야 하겠으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마른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구민의 삶을 구석구석 보살피고 노원구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