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생태·관광 시설 설치
[광양=위종선 기자]전남 광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 시범사업에 '광양읍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문화·예술 융성의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고 23일 밝혔다.
광양읍 동서통합 남도순례길 조성사업은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발생하는 광양읍 세풍리 동일터널에서 사곡리 사라실 예술촌까지 7.0km(15만2000㎡)의 경전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문화, 예술, 생태, 관광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영호남 8개 지방자치단체의 민·관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17일 제정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지침에 의거, 9월18일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15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심의 위원회를 거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2016년 초부터 광양읍 세풍리 동일터널에서 광양장례식장까지 3.4km를 자전거도로와 테마꽃길로, 광양장례예식장에서 유당공원 사거리까지 1.3km를 도립미술관과 연계한 예술 테마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유당공원 사거리에서 목성지구까지 0.9km는 공원으로, 목성지구에서 동천교~쌍고터널~사라실 예술촌까지의 1.6km는 아트경관터널과 힐링 산책길 등의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오태영 도시과장은 "순천에서 김해까지 총 176km가 조성되는 동서통합 남도순례길은 영호남의 화합과 남도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특히 LF스퀘어, 운전면허시험장, 전남도립미술관, 목성택지개발, 사라실예술촌, 광양읍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추진됨으로써 광양읍 지역경제 활성화와 30만 자족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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