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올해 총 240회 인문학 강좌 개최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27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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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인문학 도시'로 널리 알려진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올해에만 총 240여회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22일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펼친 인문학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인문학의 밤'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구는 '에브리데이(everyday) 인문학 관악구'를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열린 인문학의 밤 행사는 '찾아가는 G7 인문학 강좌'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문학 배움·나눔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강좌'를 수강한 영락고등학교 학생들의 영상과 새터민 허영철씨의 수강 소감 발표가 있었다. '우리 소리로 만나는 인문학'과 '시와 노래가 있는 희망의 인문학'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판소리와 합창도 이어졌다.

한편 인문학 사랑이 남다른 유종필 구청장은 민선5기부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도서관이 좋은 것처럼 인문학도 언제든 접할 수 있도록 구청강당, 평생학습관, 협력기관 등 주민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서 인문학강좌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3개월 동안 민·관이 손잡고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G7 인문학 강좌'를 운영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관악(Gwanak)의 약자 알파벳 G와 인문학 분야인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행운의 숫자 7을 합쳐 일곱 빛깔 인문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전체를 인문학으로 물들이기 위한 사업이다.

유 구청장은 "구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인문학을 선택하고, 지역 곳곳에서 '세계의 명화',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역사 인문학', '영화로 보는 인문학', '책속의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펼쳐왔다"면서 "인문학을 통해 청소년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융합적 인재로 성장하는 기틀을 세우고, 주민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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