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올해 '청결강북 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오는 2016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2015년 하반기 청결강북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결강북'은 지속가능한 주민참여형 청소체계 구축,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실천운동이다
이번 보고회는 2015년 청결강북사업 추진현황 보고, 부서(동)별 사업 추진실적 보고, 건의·개선사항, 사업 추진에 따른 지시 및 협조사항 순으로 60분간 진행됐으며 보고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 등은 검토를 거쳐 2016년 청결강북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청결강북 대청소, 청결지킴이 업소 확대, 청소봉사단 활성화, 주민과 함께하는 무단투기 없는 강북구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생활쓰레기 감량'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서울시의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계획에 맞춰 공공처리시설로 반입되는 생활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구는 자평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책을 실시하는 한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보급해 주택밀집지역의 무단투기를 방지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율을 높였다.
또 생활쓰레기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폐비닐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폐비닐 수거 전용봉투를 10만가구에 배부했으며 지역내에서만 연간 3만톤씩 발생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을 위해 소형음식점 대상 전용용기 배출방식도 도입했다.
이밖에도 '생활쓰레기 제로마을 만들기'를 올 하반기부터 추진해 마을단위의 생활속 쓰레기 줄이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제로마을'이란 주택이나 학교, 사업장,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 가능품목을 최대한 분리배출해 생활쓰레기를 최소화하는 마을을 뜻한다.
구는 2016년에도 동별로 1곳 이상을 제로 마을로 지정해 분리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골목길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공공처리시설에 반입되는 생활쓰레기는 약 20% 줄고 재활용품 수거율은 20% 이상 증가했다. 청결강북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함께하는 청결강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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