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토론회·간부직원 특강·아침방송등도 호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진행된 '서울시 반부패·청렴활동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는 자치구의 자율적 반부패·청렴활동 활성화를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감사활동 분야와 청렴인프라구축 분야를 평가한다.
그 결과 성북구가 전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와 관련해 구 관계자는 "이번 자치구 반부패·청렴활동 평가에서 구가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가 지향하는 청렴의 목표와 원칙을 공언하고 이의 진행사항이나 결과를 즉시 공개하는 한편 주민으로 하여금 직접 평가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수준의 청렴 프로그램이 큰 요인이 됐다"고 자평했다.
앞서 구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사, 인허가, 보조금, 재·세정 분야로 나눠 청렴에 대한 설문전화 '클린 콜(Clean Call)'을 운영하면서 민원인의 불편사항과 직원들의 청렴도를 직접 모니터링해 주민이 만족하는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구는 1552명 성북구 전직원의 이름으로 청렴 현수막을 제작·전시하기도 했다. 전직원 청렴 다짐 현수막은 주민과 직원의 출입이 잦은 1층 현관 입구에 게시돼 게시 기간 동안 많은 화제를 불러왔다.
구는 앞으로 이 같은 청렴다짐 현수막 제작·전시를 매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민원 현장으로 달려가 개최하는 '청렴토론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취지 아래 실시하는 '간부직원 청렴특강', 업무 분야에 맞춘 '맞춤형 청렴특강', 컴퓨터를 켬과 동시에 시작되는 '행동강령 Self Check', 한 달에 한 번 청렴지식을 뽐내는 '부패 ZERO 청렴퀴즈',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에 청렴명언, 친절명언을 전하는 '청렴아침방송' 등 부패 단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주민에게 '믿을 만한 조직'이라는 평가를 받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한 사람 이상의 개인이 모여 일할 때 가장 필요한 덕목 중 하나가 신뢰이고 그 기본이 청렴"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성과는 성북구 1552명 전직원의 청렴한 마음가짐과 자세가 나비효과가 돼 성북구가 청렴조직으로 변화하고 나아가서는 청렴 서울, 더 나아가서는 청렴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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