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체납자 1591명 명단 공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5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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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보·道홈페이지에 기재

[수원=채종수 기자]경기도는 14일 3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591명의 명단을 경기도보와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했다.

공개된 명단을 보면 개인 906명, 법인 685개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451억원으로 개인과 법인 각각 749억원, 70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2040명보다 449명이, 2103억원보다 652억원이 감소한 수준이다.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베스원으로 안양시 소재 부동산을 미등기 전매해 추징된 취득세 31억원을 2013년 8월부터 내지 않고 있다.

또 남양주시 박정재씨는 취득세 26억원을 2013년 11월부터 내지 않아 개인 중 가장 체납액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명단 공개를 앞두고 올해 3월1일 현재 공개요건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지난 4~10월 사전 안내를 시행, 111억원을 징수했다.

명단은 '도 홈페이지→정보→조세/법무/행정→지방세 제도 및 납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납자 성명, 상호(법인명,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 세목 등이 포함돼 있다.

노찬호 세원관리과장은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명단 공개는 물론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등 행정제재를 하고 있다"며 "고의적 재산은닉, 포탈행위자는 범칙사건으로 취급해 조사하는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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