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실명에 이르는 백내장, 증상 개선과 예방에 좋은 음식은?

최민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10 2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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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최민혜 기자]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백내장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특별한 예방법이 없다. 백내장은 노화가 원인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노인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30~40대에서도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백내장이 일찍 나타나게 되는 이유는 자외선,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오남용 등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백내장이 나타나면 단안 복시, 근시 등 시력 이상이 나타나고, 적당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실명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백내장은 천천히 진행되는 증상이므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날 때 수술하는 편이 좋다. 그전에는 갑작스러운 실명을 막기 위해 백내장의 증상을 지연, 개선할 수 있는 백내장에 좋은 음식으로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대표적인 것으로 홍삼을 꼽을 수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상목 박사는 홍삼이 백내장 발병률을 낮추는 효능이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백내장을 유도한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사포닌군)에는 사포닌만, 다른 한 그룹(병행군)에는 사포닌과 비사포닌을 함께 투입하고, 나머지 한 그룹(대조군)에는 아무것도 투입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조군은 77.7%에서, 사포닌군은 76.4%에서 백내장이 발생해 발병률이 높았다. 그러나 병행군에서는 발병률이 33.3%에 불과해 다른 그룹의 절반 수준이었다.

홍삼의 이러한 효능이 알려지며 홍삼 절편, 홍삼액기스, 홍삼정, 홍삼 농축액, 홍삼진액, 홍삼액, 홍삼양갱, 홍삼정과, 홍삼 스틱, 홍삼정환, 홍삼 캔디 등 다양한 홍삼 제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이뿐 아니라 풍기인삼시장 등에서 인삼을 직접 구매해 홍삼을 제조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홍삼 제품은 제조 방식에 따라 영양분 추출률이 달라질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

홍삼 엑기스 등 홍삼 제품 대부분은 홍삼을 물에 달이는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 방식은 홍삼 성분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 47.8%만을 추출할 수 있고, 나머지 52.2%의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은 달여낸 홍삼 찌꺼기와 함께 버려지게 되는 단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참다한 홍삼 등 일부 업체에서는 홍삼을 제품에 통째로 갈아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홍삼을 모두 분말로 만들어 제품에 넣기 때문에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자연히 홍삼의 모든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영양분 추출률도 물 추출 방식의 2배 이상인 95%를 넘는 장점이 있다.

백내장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시기가 빨라지는 것은 문제다. ‘전체 감각의 8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시력을 조기 백내장으로 잃지 않으려면 홍삼 등 눈에 좋은 음식을 통해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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