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해누리푸드마켓 市 푸드뱅크마켓 평가 우수 사업소 선정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9 16:00: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 해누리푸드마켓이 '2015년 서울시 푸드뱅크마켓 운영평가'에서 기부식품나눔 우수 사업소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받았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주관해 25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운영실적·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비교해 우수한 사업소에 수여하는 표창으로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가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역내 저소득층의 결식 해소를 위해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성금과 물품을 후원받아 운영하는 해누리푸드마켓은 2004년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문연 이래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 나눔장터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해누리푸드마켓은 올해 동안 총 8억70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모금해 저소득가정 1만4000명에게 식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모금된 성품은 8억5000만원, 성금은 2100만원이다.

이 중 일반 성품후원이 5억2000만원, 광역 푸드뱅크에서 3억3000만원 상당의 성품이 지원됐으며 성금 2100만원은 CMS와 온라인 계좌를 통해 후원이 이뤄졌다.

해누리푸드마켓의 사업 중 찾아가는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서비스다. 푸드마켓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식품운반차량을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등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016년에는 신선식품을 후원하는 시루봉사단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푸드마켓이 기부식품이 공산품과 가공식품이 대부분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루봉사단을 결성, 직접 콩나물을 재배해 푸드마켓 이용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푸드마켓의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해 이뤄낸 결실로 작은 보탬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 앞으로도 후원업체를 적극 발굴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알찬 운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