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8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열어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7 16: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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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8일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한국어 강좌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2015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피부색은 다르지만 한국어에 대한 열정만은 최고라고 자부하는 외국인 12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아시아, 북미, 남미 등 9개국을 대표하는 외국인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생활의 기본이 되는 한국어 습득과 관련해 구사능력에 대한 평가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흥미와 관심도를 증진하고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마련한 자리다.

대회는 8일 오전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진행되며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외국인이 참여 대상이다.

앞서 지난 11월 말 예선을 거쳤으며 최종 12명이 본선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주제는 한국생활이야기 또는 모국 소개, 자기소개 등이며 총 3분 분량이다. 심사는 이탠원 글로벌빌리지센터내 한국어 강사(8명)와 센터장이 주관하며 원고를 통한 쓰기 능력, 발음, 말하기 속도, 주제 적합성 등을 평가한다.

시상은 본선 진출자 전원이 대상이며 1등(2명), 2등(2명), 3등(2명), 참가상(6명)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특히 대회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발표 이외에도 중간 중간에 합창, 전통의상 패션쇼 시간을 마련해 외국인들이 함께 즐기며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합창 시간에는 ‘손에 손잡고’와 ‘만남’을 한국어로 부를 예정이며 스페인과 인도 노래도 선보인다.

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대중문화에 있어 한류 열풍이 대단한 상황에서 한국어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다"며 "이런 관심이 대한민국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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