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종암·동선동 내년 마을계획단 탄생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4 19: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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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종암동과 동선동에 각각 '마을계획단'이 설립될 예정이다.

4일 구에 따르면 종암동 주민 60여명과 동선동 주민 70여명은 매주 금요일 각 동주민센터에 모여 마을 유래와 역사, 문화 등이 포함된 '마을계획단 교육'을 받고 있다.

주민들은 5주 동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이해하는 '성북학' 등을 통해 마을의 과거를 알아보고, 마을 자원조사와 지역 이슈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 등을 통해 스스로 더 나은 마을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들의 1차 목표는 마을계획단 설립이다. 마을계획단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거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마을에 긍정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교육을 마친 주민들은 오는 2016년 1월에 마을계획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 마을계획단은 마을에 필요한 것을 찾아 해결 아이디어를 내 동네계획서를 작성하고 실천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마을계획'을 만드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마을계획단이 세운 마을계획은 마을총회를 통해 정책적으로 추진된다.

김영배 구청장은 "현재는 국가의 시대나 시장의 시대가 아닌 자기가 살아가는 단위인 마을과 동네에서 생활공동체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시민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주민이 마을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자리를 마련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을 논의하고 수립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주민 참여의 수준을 뛰어넘는 주민 자치의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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