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문예회관, '감성의 쉼터' 거듭나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2-03 17: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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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6개월만에 지역문화 중심지 자리매김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이 지난 5월 개관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이 다양한 콘텐츠와 기획 공연으로 개관 6개월여 만에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비보이가 사랑한 발레리나> 등 국내 우수공연과 ‘보성소리 한마당’ 등 지역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 선보임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기념공연으로 박해미가 출연하는 <롤리폴리> 뮤지컬을 시작으로 ‘시와 음악이 흐르는 보성콘서트’, ‘애꾸눈 광대, 난 괜찮아! 넌 어때?’, 정동극장 뮤지컬 ‘배비장전’, ‘사랑해 톤즈’, 러시아 타타르스탄 국립전통오케스트라 초청공연 등 그동안 29편을 선보였으며 1만4500여명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 기획공연 공모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5편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추진했으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을 ‘영화의 날’로 지정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농촌 주민들에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연말을 맞아 4일 오후 7시30분 지역 음악 밴드가 꾸미는 ‘국악, 인디와 만나다’ 공연과 오는 10일 오후 3시, 7시30분 원로배우 박혜숙이 출연하는 연극 <친정 엄마>, 17일 오후 7시 국립오페라단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격조 높은 문화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는 4일 오후 6시30분 '제15회 채동선음악회'와 오는 18일 오후 7시 '채동선실내악단의 정기연주회', 21일 오후 7시에는 '보성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등도 잇따라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연극, 뮤지컬, 국악, 클래식, 밴드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임으로써 군민들에게 문화적 갈증 해소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문화활동 등 지역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등을 통해 문화예술회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문화예술회관은 보성읍 보성리 35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7655㎡, 건축 연면적 430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객석 497석과 분장실, 연습실, 무대, 음향장비 등 최신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공연안내는 전화(061-850-86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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