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일 오후 2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 및 '이웃살피미'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웃살피미는 야쿠르트 배달사원, 수도·전기·가스 검침원, 복지통장 등이 나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발굴·지원을 돕는 위기가정 발굴단으로 총 170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직업군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틈새계층을 살피자는 취지다.
이를위해 발대식에서 구는 양천우체국, 강서수도사업소, 한전산업개발, 강남 서울도시가스, 한국야쿠르트경인지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각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상시발굴 시스템을 구축,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이어 본격적인 발대식에서는 위기가정 발굴단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사랑의 배지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의지를 다짐한다.
이들은 수도·전기·가스 사용이 중단되거나 장기 체납한 가구, 우편물이나 음료가 수거되지 않은 채 쌓여 있는 가구 등을 발굴해 동주민센터에 신고하게 된다.
구는 발굴된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등을 거쳐 공적급여 신청, 긴급지원 등을 안내한다. 또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가구 특성을 고려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한다.
구는 검침원과 야쿠르트 배달사원은 업무 특성상 가구 방문이 잦아 위기가정 발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나눔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그렇기에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지역이 나서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 없는 양천을 만들기 위해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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