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최근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강북구 생명지킴이와 함께하는 '2015 생명사랑 열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단위 자살예방사업 활성화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자살률 감축에 대한 생명지킴이들간의 공감대 형성, 지역사회내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려요'라는 주제에 맞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토론에는 자살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동별 생명지킴이와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10~12명이 한 조가 돼 생명지킴이의 정의와 역할, 자살예방사례 공유, 오는 2016년에 추진하길 바라는 자살예방사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은 개방형 집단토론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누구나 제안과 진행의 주체가 돼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교환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자살문제를 공론화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자살예방사업 추진에 대한 접근방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자살을 생각하는 이웃에게 '삶에 대한 기대, 희망'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강북구 생명지킴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 토론회를 통해 생명지킴이로서 활동경험을 공유해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좋은 생각도 나눠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구는 최근 실시한 복지통장제 운영과 지역내 4개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통장 386명, 수도·전기·가스 검침원과 야쿠르트 배달사원 350여명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발굴, 지원에 적극 가담해 또 다른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줄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민간자원을 발굴해 자살 없는 희망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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