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청소년 노동인권캠프 운영… 노동법 교육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6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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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서울시립대학교 강촌수련원에서 15세 이상 20세 미만 청소년 40명과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캠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캠프에서는 성공회대 노동아카데미 하종강 교수를 초청해 노동의 의미, 노동인권교육의 중요성, 노동자의 권리, 노동조합의 역할 등 청소년이 알아야 할 노동법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사)연지예술단의 최은희 강사와 함께하는 '인권으로 놀자' 대동놀이, 영화 <빌리 엘리어트>로 배우는 노동인권 이야기, 시민모임 즐거운교육 상상의 공동대표인 안영신 강사가 진행하는 역할극 모의최저임금위원회 등의 알찬 내용으로 채워졌으며, 강촌역 부근 자전거 타기를 통해 노동인권교육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면서 마무리지었다.

성북구 인권센터 관계자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 노동인권'의 중요성을 청소년 스스로 자각하고 또래내 인권 이슈로 공론화하고자 활발한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해왔다"면서 "그 총화로서 이번 청소년노동인권캠프를 실시, 향후 지역내 청소년들의 노동인권 권리를 보장받는 기반을 조성하고 노동인권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2월10일 '인권의 날'을 맞이해 인권기획전시 및 성북인권페스티벌(오는 12월7~11일)을 기획하고 있으며, 성북구내 인권단체·활동가들과 함께 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성북구 청소년 노동인권실태 상황을 조사하고, 조사결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의 실시, 청소년 노동인권증진을 위한 기반 조성 등 주요 사업 방침을 수립해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지난 6월부터 지역내 특성화고 대상으로 한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교육', '청소년 또래 노동인권상담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해 자치구 최초로 60명의 청소년 또래 노동인권상담사를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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