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청 직원들, 방한복 나눔…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20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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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기부로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에 26일 전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동자동 쪽방촌 주민을 위해 '온기가 넘치는 방한복 나누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곧 다가올 동장군의 한파에 따라 자발적인 겨울 의류 기부를 통해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기획됐다.
19일 구에 따르면 방한복 나누기에는 용산구청 전직원과 KT아이티 서포터즈가 기부자로 나섰다. 구는 이달 12~19일 겨울용 방한의류(외투, 상·하의, 스웨터 등)를 수거했다.
이렇게 모인 의류는 19일 KT아이티 서포터즈로 발송됐으며 오는 23~25일 의류 검수(세탁 및 수선)를 거쳐 26일 동자동 쪽방촌의 한복판에 있는 동자희망나눔센터에서 기부물품을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은 물론 민·관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한 기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31일 기준 동자동 쪽방촌의 쪽방수는 1217개이며 거주하는 주민은 약 1000명에 달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이번 방한의류 기부가 쪽방촌 주민들의 외로움을 녹여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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