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최근 친환경 공공급식을 위한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 품평회'를 개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평가위원 150여명의 심사결과 고득점을 받은 금성농협 등 5개 업체가 성북구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최종선정됐다.
앞서 구는 품평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전남 나주시 등 전국의 친환경쌀 생산 자치단체로부터 가장 우수한 친환경쌀 공급업체를 추천받아 엄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실시해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품평회 심사평가위원은 성북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학교운영위원을 비롯한 학교관계자들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대표 등 어린이시설 관계자를 포함한 150여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쌀 홍보설명회를 경청한 후 서울삼선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동일한 조건으로 동시에 지어진 밥을 시식하며 출품된 쌀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남 나주시(마한농협) ▲전남 담양군(금성농협) ▲전남 신안군(북신안농협) ▲전남 영광군(영광군농협) ▲충남 예산군(예산로컬푸드협동조합) 등 고득점을 받은 5개 업체가 성북구 친환경쌀 공급업체로 최종선정됐다.
최종선정 결과는 성북교육청과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및 공공급식시설에 통보돼 오는 2016년 3월부터 자율계약방식으로 성북지역내 공공급식시설에서 연간 1000톤 이상의 우수한 친환경쌀을 최소한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쌀품평회에 대해 "친환경 공공급식을 앞두고 성북에서 새롭게 접근한 품평회 방식도 의미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평가위원이 직접 참여해 선택하는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며 "마을민주주의와 더불어 아동친화도시의 진면목이 친환경 공공급식에서 되새김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순히 쌀을 공급하는 역할만이 아니라, 성북구와 각 생산지의 연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지속가능 세상에 적절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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