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도 노후 불안…미들비어창업 성공하려면 ‘치킨발전소’처럼

시민일보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4 23: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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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미들비어창업, 스몰비어창업, 치킨집창업 등 창업시장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첫 창업을 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공무원들의 퇴직과 맞물려 더욱 바빠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구조개편 대타협 논의와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미래가구를 위해 노동시장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유종의 결실을 맺어주기를 기대한다"며 "노사정 모두의 책임 있는 결단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도 "올해만 해도 하루가 늦어질수록 매일 80억원씩, 그러니까 오늘도 80억원의 보전액이 들어가고 있는 연금"이라며 "국회가 시한 내에 이 연금개혁을 마무리짓지 못하면 내년부터는 매일 100억원씩, 연간 3조7000억원의 세금이 들어가야 하고, 5년 후에는 매일 200억원씩 연간 7조4000억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하게 된다"며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처럼 노동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소위 ‘철밥통’이라고 불리던 공무원직의 연금까지 위태로워지면서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으로 잘못된 정보를 듣고 무턱대고 창업했다 실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공무원일수록 그 비율은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창업 유경험자들의 조언을 유심히 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들비어창업 시장에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치킨발전소’ 업체 관계자는 “창업할 때 가장 신경썼던 것은 소비자가 지금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며 “소비자에 집중한 결과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치킨발전소는 올해 창업한 신생 프랜차이즈지만 매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킨발전소는 치맥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반적인 치킨메뉴의 맛과 레시피 뿐만 아니라 치킨의 특수부위까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완벽한 레시피와 맛을 갖추게 됐다. 이에 소비자들은 기존 치킨메뉴에서 보기 힘들었고 맛 보지 못했던 치킨발전소에 열광하게 됐다.

창업컨설턴트들은 “신선함과 차별화로 무장한 브랜드인 만큼 빨리 진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노후 대비를 하는 예비창업자들과 새로운 수익원을 찾는 예비창업자들은 모두 남들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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