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달말 '가락몰' 정식 개장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11 17: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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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만에 리모델링 마쳐
한국 대표 먹거리 체험 가능


[시민일보=전용혁 기자]1985년 우리나라 첫 공영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문을 연 국내 최대 농수산 도매시장인 서울 가락시장내 세계 최대 식자재시장과 먹거리타운이 어우러진 현대식 종합 식품시장 ‘가락몰’이 오는 12월 말 개장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어진 지 30년이 넘어 낡고 노후했던 서울가락시장에 대한 시설 현대화 1단계 사업을 44개월(2011년 6월~2015년 2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료, 오는 12월 말 ‘가락몰’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가락몰은 연면적 21만958㎡ 규모로 ▲기존에 도매시장내에 혼재돼 있던 청과ㆍ수산ㆍ축산ㆍ식자재 등 1106개 직판점포가 들어서게 될 ‘판매동’ ▲한국의 대표 먹거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5개 ‘테마동’ ▲보육시설, 도서관, 컨벤션센터 등 각종 지원시설이 들어설 ‘업무동’ 등 7개 시설로 구성된다.

가락몰의 핵심시설인 판매동은 동시에 2078대(법정 의무 주차면수의 174% 수준)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물류 효율화를 위해 각 층에 있는 판매장 바로 옆에 주차장이 설치된 구조다.

건물내 냉ㆍ난방 공조시스템은 제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적정온도를 유지해주고,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제트휀은 CO2 농도를 체크, 자동으로 환기해 쾌적한 영업환경을 제공한다.

지하 1층의 경우 4개의 대형 썬큰이 설치돼 자연 채광도 들어오고 환기도 가능하다.

화재시 보행거리 50m 이내로 이용 가능한 15개 피난 계단과 피난로가 설치돼 있으며, 소화기, 스프링클러헤드, 옥내소화전, 감지기 등 유사시 꼭 필요한 안전시설도 설치, 구비 완료됐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는 총 13대, 무빙워크는 총 3대가 설치돼 있으며, 상인들의 영업 편의를 위해 무빙워크 겸용 카트가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시는 일부 직판상인들의 불만사항이었던 물류 불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 가락몰~도매권역 간 연결통로, 전동차 전용 램프, 화물용 엘리베이터(2곳)를 추가로 설치 중이며, 짐을 싣고 가락몰 내외를 오갈 수 있는 친환경 전기삼륜차 도입도 추진 중이다.

시는 입주를 반대하고 있는 일부 청과부류 직판상인들을 설득하기 위해 물류시설 확충은 물론, 공청회 개최를 협의 중이며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한 전문가 설명회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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