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 방문

위종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5 18: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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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위종선 기자] 김황식 전 총리가 전남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박물관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4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故 한창기 선생의 유물을 전시해 놓은 뿌리깊은 나무박물관 전시실을 살피고 소장된 문화재 6500여점을 관람했다.

김 전 총리는 “1970년대 창간된 잡지 ‘뿌리깊은나무’ 발행을 시작으로 가로쓰기가 최초로 도입되는 등 잡지사의 큰 획을 이뤄 문화의 힘을 주었다”고 거론했다.

그는 또 “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정순왕후 국장 행렬도, 월왕전(목판본), 선조이필, 한글고서 등은 다른 박물관에 없는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그는 “상설전시실은 청동기 시대부터 광복이후까지 유물이 두루 전시돼 있어 배우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관람객에게 흥미와 편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예술과 서용석 과장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조상의 삶을 엿보고 상시로 제공되는 체험프로그램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전국 교육기관과 소통을 통해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등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지난 2011년에 연면적 1736㎡부지에 박물관 1동과 한옥 8동으로 건립해, 낙안 출신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6500여점의 유물중 청동기 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의 토기와 고구려에서 조선시대까지의 기와류 등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정순왕후의 장례식을 담은 국장행렬도인 ‘정순왕후국장반차도’도 전시됐으며,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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