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악성 민원 근절 앞장 직원지킴이단 출범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5 16: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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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조 강화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공무원들이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동료들을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구는 특이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 반복되는 고질 민원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직원지킴이단을 구성하고 최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동대문구 직원지킴이단은 총 12명의 남자 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5명이 1조가 돼 부서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출동해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문제 해결에 나서게 된다.

단 상담 이후에도 제지가 어려운 경우 악성민원 대응매뉴얼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 민원공무원 91%가 폭언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올 만큼 공무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해가 심각한 상태”라면서 “직원지킴이단은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단추”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악성 민원인 대응 실무협의회도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제도 강화했다. 이에따라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민원인에 대해서는 기관 간 정보를 교환하고 대응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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