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숨겨진 명소 4곳에 포토존 설치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1-01 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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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카메라 셔터가 자연스레 눌러지는 계절인 가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지역내 숨겨진 명소에 포토존을 마련해 운영한다.

양천구청 1층 민원실, 양천구청과 보건소 사잇길, 양천문화회관 앞, 보건소 1층 아이원건강센터까지 총 4곳에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구는 1일 밝혔다.

구는 각각의 장소를 찾는 주민들이 그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장소마다 의미와 특색을 담았다.

먼저 구청 1층 민원실에 가면 전통혼례복장을 한 귀여운 신랑·각시 캐릭터가 보름달을 배경으로 입을 맞추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는 구가 혼인신고 창구 건너편에 설치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의 모습이다.

구는 혼인신고를 갓 마친 신혼부부가 자그마한 나무의자에 함께 앉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너비 128cm, 높이 195cm인 아담한 규모의 포토존을 마련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과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면 양천구청과 보건소 사잇길인 '해와 별의 거리'를 찾으면 된다. '2015 서울정원박람회'에 출품했던 '양천구 정원'이 이곳으로 자리를 옮겨 길을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해바라기를 의인화한 양천구 캐릭터 해누리와 구의 나무인 감나무와 화살나무, 억새, 국화 등 다양한 가을철 수목과 꽃으로 꾸며져 있다.

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입구에 공연 관람 포토존을 만들었다. 계절별 걸개그림에 공연포스터를 부착할 수 있는 공간을 더해 관람한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추억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1층 아이원건강센터에는 코코몽 포토존이 설치됐다. 아이원건강센터는 태내기부터 초등학생까지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총괄해 관리·운영하는 곳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과거에는 '관공서' 하면 딱딱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주민들이 즐겨 찾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포토존도 그러한 노력 중 하나”라며 조성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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