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삭막한 신길동 골목길 벽화로 새단장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8 16: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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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지수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택이 밀집한 신길동의 오래된 골목길을 벽화와 꽃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노후되고 삭막한 골목길을 쾌적하게 바꾸기 위해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선정부터 추진까지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해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선정된 1차 사업지는 다세대주택이 모여 있어 그늘진 좁은 골목길이 많은 신길로42길 일대 주택가다.

20명의 주민은 이러한 골목길을 밝게 바꾸기 위해 곳곳에 벽화를 그렸다. ▲뽀로로, 카카오톡, 미니언즈 등의 캐릭터 벽화 ▲수묵화 벽화 ▲찰리채플린 벽화 ▲피아노 계단벽화 등의 17개의 다양한 담장 벽화를 꾸몄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가 발생했던 담벼락 아래에는 벽돌과 목재를 이용해 8곳에 화단을 만들었다. 삭막한 담장 위에도 주민들이 가꾼 화분을 놓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민참여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 손으로 벽화를 그리고 꽃을 심어 쾌적하고 특색있는 골목길을 만들게 됐다”며 “한결 달라진 골목길 분위기가 주거환경은 물론 주민간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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