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대로 서초역~내방역 구간 37년만에 연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8 09:58: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오는 2019년 2월 완공

[시민일보=전용혁 기자]도심지 군부대로 인해 약 37년 동안 끊어져 있던 서초대로의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연결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7일 서리풀공원을 가로지르는 터널을 건설하는 ‘서초역~방배로간 도로개설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서초구 서초동 서초역에서 방배동 내방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280m 구간으로 터널(355m) 및 옹벽(155m) 구간은 왕복 6차로, 나머지(770m) 미정비 구간은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

오는 2019년 2월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될 경우 대중교통체계가 개선돼 내방역에서 강남역까지 출ㆍ퇴근 통행시간이 약 20분 이상 단축되고, 만성지ㆍ정체 도로인 남부순환로 등 주변도로의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초대로의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지역 간 동반 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서리풀공원을 관통하는 터널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보행자 친화적 환경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터널 내부는 왕복 6차로와 폭 2.4m의 자전거ㆍ보행자겸용도로가 설치되며, 보행자와 자전거 통행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차로와 자전거ㆍ보행자겸용도로를 구분하는 난간겸용 투명 방음벽을 설치, 매연, 미세먼지 등을 차단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초로~사당로를 연결하는 동ㆍ서 간선도로축이 완성된다”며 “강남 지역 동ㆍ서축 연계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주변 남부순환로, 사평로 등의 교통이 분산되고 주변도로 정체가 해소되는 등 교통여건이 개선될 뿐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