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단지별 특성을 살려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문화, 여가, 주거, 복지 등을 갖춘 첨단 융ㆍ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G밸리 飛上(비상)프로젝트 시즌2’를 발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G밸리의 단지별 산업 여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지원정책을 비롯해 기업ㆍ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문화ㆍ여가 공간 확충, G밸리내 열악한 교통 및 도로문제의 획기적 개선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와 함께 G밸리내 산업지원 시설 확보 및 입체적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의 장기 플랜도 담고 있다.
시는 박원순 시장이 G밸리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인ㆍ근로자ㆍ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계획에 담아 실질적 검토 및 발전을 통해 오는 11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단지별 산업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산업 지원 정책을 펼치는데, ICT 등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G밸리 1ㆍ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을 매개로 융ㆍ복합을 통해 제조업을 고도화한 클러스터로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IoT 기반확대, 비즈니스모델 개발, R&Dㆍ사업화, 실증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형 패션 아울렛이 모여있는 2단지는 패션산업 메카로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쇼룸 상시 운영, 동대문ㆍ성동 등 기존 패션센터와 G밸리 연계를 통한 수주상담회 등 국내ㆍ외 판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개 기업당 평균 고용인원 16.6명 정도의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G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창업부터 R&D, 인력양성, 판로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산업 全주기 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150억원 규모의 'G밸리 기업지원 투자펀드‘도 조성한다.
또한 G밸리내 16만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개공지 개선사업’을 통한 쉼터 조성, 옥상 녹화 및 텃밭가꾸기, 가로정원 등의 녹지공간을 G밸리 곳곳에 조성할 예정이다.
2018년까지 39곳 2만1200㎡를 추가로 확충한다.
이와 함께 2ㆍ3단지내 국ㆍ공립-직장 혼합형 어린이집 5개를 추가로 설치해 맞벌이 직장인들이 아이 키우는 고민없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G밸리의 열악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 철산교 확장, 2~3단지를 연결하는 수출의 다리 고가램프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며, 2018년까지 디지털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를 완공해 G밸리의 접근성과 단지간 이동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일자리대장정을 계기로 G밸리에 대한 적극적 지원 및 온수산업단지, 마곡단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공동체가 회복되고 명실상부한 서울의 미래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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