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가을 여행객 유혹

최규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2 23: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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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일 체험거리 제공

[완도=최규선 기자]행정자치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가을 테마섬 9선'에 이름을 올린 전남 완도군 청산도가 에메랄드 빛 바다와 활짝 핀 코스모스로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이번 주말부터 8일간 열리는 ‘가을의 향기’ 프로그램은 청산도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슬로길 11코스를 걷는 청산완보(느리게 걷고·웃으며 걷다보면·어느덧 완보하는)를 비롯해 진회숙 교수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나비야 청산가자' 국악공연, 관광 해설가와 함께하는 청산진성 탐방, 슬로라이프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곱게 물든 단풍과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우리 국악의 멋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국악공연이 준비돼 눈길을 끈다.

<나비야 청산가자>를 집필한 음악평론가이자 칼럼리스트 진회숙 교수와 함께 우리 국악이야기와 판소리·가야금·대금 독주 등 국악공연을 보고, 듣고, 즐기는 새로운 형식의 북콘서트 ‘나비야 청산가자(10월24일)’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관광해설가와 함께 청산진성을 탐방하고, 마을 주민들이 전통장례풍습인 ‘초분’을 재현해 청산 고유의 문화와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주말 슬로시티 청산도에서 나즈막한 돌담장 사이로 핀 코스모스 사이로 울려 퍼지는 정겨운 국악소리와 함께 느림이 주는 여유를 가족과 함께 누려보면 좋을 듯하다.

‘가을의 향기’는 이달 24~31일 8일간 청산도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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