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프로그램 발표회서 ‘우수상’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22 23: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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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소음’ 비행기 긍정적인식 개선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0일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자치회관 우수사례 공유와 자치구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도봉구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평가단의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한 8개의 자치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자치구 주만자치위원, 각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사례발표 및 역할극을 보고 창의성·사업성과·현장호응도 등을 즉석에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건·우수 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상으로 선정된 신월3동 '어린이 비행학교'는 비행기 소음지역인 것을 활용,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비행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준 것이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신월3동은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주거지로 김포공항과 인접해 있는 대표적인 항공기 소음 지역이다.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의 대상인 비행기가 이 지역의 아이들에게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시끄럽게 날아다니는 소음대상이다. 이러한 현실을 보며 신월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문제를 역발상으로 극복해보자는 데 뜻을 모았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항공기 관련 전문강사의 이론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항공기의 역할과 기능을 체험하고 실제 모형도 제작하는 등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비행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더불어 자치회관 최초로 은퇴한 중년남성의 참여를 이끌어낸 목5동 '남성웰빙교실'이 열정적 무대를 선보이며 우수동아리로 선정되는 등 이날 양천구에는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함께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수영 구청장은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로 이끌어낸 이번 사례를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는 자치에 있고, 주민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실감했다”며 “자치회관이 주민들의 소통창구로서 살맛나는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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