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청룡문화제 24·25일 개최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9 16:18: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통문화 계승… 백성 안녕 기원

[시민일보=이지수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25일 오후 4시까지 이틀간 용두근린공원에서 '제25회 청룡문화제'를 개최한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때부터 전해 내려온 기우는 물론 백성의 안녕을 비는 제사다. 일제강점기때 그 명맥이 끊긴 것을 1991년부터 '용두제 보존위원회'와 지역 주민들이 '용두제'라는 이름으로 제사를 지내왔고 이를 계승·발전시켜 오늘에 이르렀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자 구는 축제 양일간 다양한 콘텐츠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오후 1시 사물놀이, 색소폰 공연 등 주민을 위한 여러가지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오른다. 오후 7시에는 청룡문화제 축하 전야 콘서트가 진행된다. 개그맨 표영호씨의 사회로 가수 배일호·임주리씨, 탤런트 김경애씨 등이 출연해 무대를 펼치며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아이린의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동부병원에서 출발해 왕산로를 지나 동대문 구청 앞 용두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에 이어 동방청룡제향, 경로잔치, 전통 민속공연, 주민모델 전통의상 패션쇼 등의 행사가 열리며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된다.

또 가족 벼룩시장 아나바다 장터를 비롯해 한지공예 체험, 비즈공예 체험, 가훈·좌우명 받기, 재미로 보는 명리, 민속놀이 용품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전통문화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가 축제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룡문화제가 2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 구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로 보존돼 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대문문화원과 청룡문화제 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대문구와 서울특별시, (주)T-broad 케이블방송이 후원해 마련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