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진도군은 살꽉찬 꽃게풍년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8 15: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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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현재 어획량 560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
24·25일 꽃게한마당잔치


[진도=진용수 기자]전남 진도 서망항이 가을 꽃게로 풍어를 이루고 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군 조도면 외병·독거도 일원에서 끌어 올리는 그물마다 제철을 만난 꽃게로 가득하다.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4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kg 정도의 꽃게를 잡아 하루 위판량 8~10t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꽃게 생산량의 25%를 차지하는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는 10월 중순 현재 560t으로 98억원의 위판고를 올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도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2009년 243t(34억) ▲2010년 769t(97억) ▲2011년 930t(142억) ▲2012년 890t(132억) ▲2013년 846t(130억) ▲2014년 165t(39억) ▲2015년 10월 현재 560t(98억)으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한 진도 조도면 해역에는 갯바위 모래층으로 형성돼 꽃게의 서식지로 제격이고,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해역이다.

또한 군에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를 금지하면서 꽃게 서식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특히 알이 통통하게 올라 미식가들의 식욕을 한껏 자극하는 진도 꽃게는 꽃게찜과 탕, 간장 게장 등으로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진도 가을 꽃게의 kg당 진도군수협 경매 위판 가격도 1만~1만3000원선으로 작년과 비슷하다.

진도군수협 관계자는 "진도 꽃게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주말에 줄을 잇고 있다"며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4·25일 진도 서망항 일원에서 '제6회 진도 꽃게 한마당 잔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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