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근현대 역사인물 '명예도로명' 지정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5 23: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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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에 근현대사를 살아간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내건 명예도로가 생겼다.

구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과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역사인물의 정신과 업적을 후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15일자로 '김수영길', '함석헌길', '간송 전형필길'을 명예도로명으로 각각 지정한다고 밝혔다.

명예도로의 명칭은 한국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인 김수영 선생과 독립운동가 함석헌 선생 및 민족문화유산의 수호자인 전형필 선생의 이름과 호를 따서 붙였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도로구간은 김수영 문학관을 중심으로 520m 구간의 '김수영길'과 함석헌 기념관 인근 315m 구간의 '함석헌길', 전형필 가옥 인근 810m 구간의 '간송 전형필길'이며, 명예도로로서의 사용기간은 5년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역사인물에 대한 명예도로명 지정을 통해 역사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도봉구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고, 역사인물들의 고귀한 정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도봉구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8월 '가인 김병로길' 명예도로명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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