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區 준공업지역 되살린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13 23: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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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4만6000개 창출 효과
도시계획조례등 법·제도 정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7개 자치구 총 19.98㎢에 지정된 준공업지역을 서울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기회의 땅으로 재도약시키기 위해 전면 실태조사를 기반으로 한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공장 위주의 준공업지역이 1970년대 서울의 경제성장을 견인했다면, 이번에 마련한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을 통해 지역특성별 맞춤형 재생기법을 적용, 기존 산업은 유지, 강화하면서도 창조문화산업, IoTㆍICT 등의 신규산업을 유치해 준공업지역의 제2의 도약을 이끈다는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준공업지역을 물리적ㆍ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4개 지역별 재생유형(전략재생형ㆍ산업재생형ㆍ주거재생형ㆍ산업단지재생형)으로 구분, 맞춤형 재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일자리기능과 주거기능이 동시에 일어나는 준공업지역의 특성에 맞춰 ‘개발을 통한 산업재생’과 ‘낙후된 주거지 재생’이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방안을 두고 두 차례의 시민 대토론회와 관련 공무원 토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확정하고,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 법ㆍ제도를 정비해 201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4만6000개 일자리 창출, 연면적 기준 약 10만㎡ 임대산업시설 확보, 청년주택 약 2700호 공급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준공업지역은 서울의 3.3%에 불과한 작은 지역이지만 서울의 미래를 품고 있는 원석같은 존재”라며 “이번 ‘준공업지역 재생과 활성화 방안’을 통해 준공업지역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미래 서울의 다이아몬드로 연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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