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본부 인천존치 관철' 시민행동 돌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7 09:58: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지역 보수·진보단체와 각종 단체 및 시민들이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존치 시민행동에 나선다.

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최근 행정자치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대상기관에 인천시 연수구에 소재하고 있는 해양경비안전본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존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7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천 존치 관철을 위해 범시민 촉구 귈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는 새마을·바르게·자유총연맹·주민자치연합회·자유총연맹·여성단체협의회, 경실련·시민사회단체연대·평화복지연대,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천의제21, 송도국제도시 주민자생단체, 상공회의소, 경제단체, 항만·물류단체, 어민회, 시민사회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정부가 남북간 서해교전이 빈발하고 있는 안보상황과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기승을 부리는 중국어선 불법조업으로 위협받고 있는 인천의 특수성을 망각하고 해양주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다는 현실에 인천시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확실히 선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천지역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도 분발을 촉구하는 자리라고 볼 수 있다. 이후 박남춘 의원 등 개별면담과 12일 여·야 국회의원 조찬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범대위 대표들은 최근 윤상현 국회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해양주권을 지키고 현장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해경본부가 반드시 인천에 존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