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민대토론 한마당 ‘양천만민공동회’

이지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10-05 14:49:2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육·복지·안전등 역점추진분야 논의

[시민일보=이지수 기자]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7일 오후 3시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구민 대토론 한마당 '양천만민공동회'를 개최한다.

이는 구가 주민들이 구정에 참여하는 통로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양천만민공동회'는 구에서 처음 시도되는 정책 축제로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양천구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초의 대중 집회였던 만민공동회에서 착안해 구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려는 취지로 3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토론의 장을 펼친다.

토론회에서 논의할 의제는 ▲양천구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점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정책·사업 ▲교육·복지·안전 등 민선6기 5대 구정목표 중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분야 등으로 구정 전반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모집한 토론참가자는 회사원, 학생, 봉사단체, 정치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로 구성했다. 앞서 구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토론 의제를 사전에 제시해 한 달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물은 토론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토론은 진단토론과 발전과제토론으로 나눠 입론부터 최종 투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테이블별 10명씩 둘러앉은 참가자에게 의제가 주어지면 각자의 의견을 1분30초씩 발의한다. 팀별 의견은 중앙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스크린으로 표출되고 공동 의제에 대해 기기를 활용해 선호도를 투표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에서 가장 필요한 정책들에 대한 의견이 수렴되고 참가자 전원은 우선순위로 매겨진 정책들에 대해 서로 공유하게 된다.

특히 김수영 구청장 역시 참가자의 일원이 돼 토론에 참여한다.

구는 이번 토론에서 나온 우수 제안은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구정업무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바라는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가 민·관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돼 구의 정책발전을 적극 이끌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