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아 영어학원비 월 101만원… 고통 받는 학부모

박용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4 14: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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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8.5% 인상, 물가상승률의 3.3배

[시민일보=박용신 기자]유아대상 영어학원비가 물가상승률 대비 수배나 오른 반면, 정부의 학원비 인하 유도 대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24일 교육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평균 유아대상 영어학원 학원비는 2013년 1인당 월 평균 69만2301원에서 2015년 75만1071원으로 8.5%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물가상승률 2.6%의 3.3배에 달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0만3068원에서 101만5796원으로 12.5%나 증가해 인상폭과 학원비가 가장 비싼 걸로 드러났다.

반면 광주는 21만9060원에서 26만3514원으로 시도별 중 학원비가 가장 낮았지만 인상률은 20.3%로 가장 높았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시도교육청에 유아대상 영어학원 학원비를 인하하기 위한 공문 한 장 내리지도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정진후 의원은 “교육부가 영어 학원비 인하에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교육부는 최소한 발표한 정책정도는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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