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자살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ECD 1위

박용신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9-23 23: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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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사망원인 자살 1위

[시민일보=박용신 기자]2014년 자살률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4년 총 사망자 수는 26만7692명, 조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527.3명으로 2013년 대비 각각 0.5%,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사망자는 전년 대비 80세 이상(4.4%)과 10대(2.3%), 50대(0.1%)만 증가했다. 이 중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3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사망원인 순위 1위는 1~9세 및 40세 이상은 암이며 10대는 운수 사고, 20·30대 자살로 드러났다.

이 중 10대는 2013년 사망원인 1위 자살에서 운수 사고로 순위가 변동됐다.

3대 사망원인(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은 전체의 47.7%로 전년보다 0.3%p 증가했으며,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암 150.9명, 심장 질환 52.4명, 뇌혈관 질환 48.2명 순이다.

암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폐암(34.4명), 간암(22.8명), 위암(17.6명) 순으로 높다. 남자의 암 사망률은 여자보다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는 2014년 대한민국 자살사망자 수는 1만3836명, 자살률은 27.3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4.5% 감소했다. 남자의 자살률이 여자보다 2.38배 높았다.

OECD 34개 국가 평균 12.0명에 비해 한국은 28.7명(13년 기준)으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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